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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왕 생일행사에 '암 투병' 왕세자빈, 반년 만에 등장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공식 생일 행사가 왕실 가족이 총출동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국왕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Trooping the Colour)은 15일(현지시각)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버킹엄궁 인근 호스가즈 퍼레이드, 더몰 등지에서 군인 1천여 명, 군악대 250명, 말 200여 필이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제복을 갖춰 입은 찰스 3세가 마차를 타고 커밀라 왕비와 입장한 후 기립해 행진하는 근위대를 사열했으며 다시 마차를 타고 근위대와 더몰을 행진했습니다. 찰스 3세의 생일 기념 군기분열식은 즉위 후 두 번째이며 지난
      2024-06-15
    • 英 BBC '아줌마 출입금지' 헬스장 논란 조명
      한국의 한 헬스장의 '아줌마들'의 출입을 금지하며 나이 든 여성에 대한 차별에 논란을 영국 BBC가 방송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한 헬스장에 붙은 '아줌마 출입금지' 공지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영국 B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해당 논란을 조명했습니다. BBC는 인천에 있는 이 헬스장에는 최근 '아줌마 출입금지.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공지가 붙었다며 '아줌마'는 보통 30대 후반 이후의 나이 든 여성을 가리키는 용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아줌마'가 무
      2024-06-15
    • 추락하는 영국 보수당, 극우정당에 뒤지는 조사 결과 나와
      지지율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영국 보수당이 극우정당에게 마저 뒤진다는 조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로이터 통신 등의 1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일간지 더타임스의 의뢰로 실시한 정당 여론조사에서 보수당의 지지율은 1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음 달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제1야당인 노동당(37%)의 지지율은 물론 극우성향으로 분류되는 영국개혁당(19%) 보다도 낮은 지지율입니다. 영국개혁당이 유력 여론조사에서 보수당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
      2024-06-14
    • 영국 '의무복무제' 60년 만에 부활할까? 집권 보수당 총선 공약 내걸어
      영국의 집권 여당인 보수당이 60여 년 만에 의무 군 복무제도 부활을 공식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리시 수낵 총리가 이끄는 영국 보수당은 26일(현지시각) 18세 국민을 대상으로 12개월 간 정규군에 복무하거나 매달 주말마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방식의 의무복무제 도입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의무복무제 대상에 여성이 포함될 것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수낵 총리는 이같은 구상을 발표하며 "젊은이들에게 공유된 목적의식과 국가에 대한 새로운 자부심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의무복무제 모델을 도입
      2024-05-26
    • 英근위대 군마 탈출해 런던 도심 질주.."4명 부상"
      24일 오전 영국 근위대 기병대 말 여러 마리가 런던 도심을 질주하면서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영국 근위대 군마 여러 마리가 매일 아침 진행되는 훈련 길에 나섰다가 통제를 벗어나 달아났습니다. 이들 말은 붐비는 오전 출근 시간대에 빅토리아 버킹엄궁 앞길과 올드위치, 타워브리지 인근 등지의 도로를 질주했고 차량을 향해 뛰어들기도 했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말들이 거리를 내달리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게시돼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중 한 마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피투성이가 된 모습도 있었습니다.
      2024-04-24
    • 영국, 16세 미만 스마트폰 판매 금지 검토
      영국에서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이 과도하다는 우려가 잇따라 제기되면서 당국이 16세 미만 판매 금지까지 검토 중입니다. 영국 통신·미디어 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은 19일(현지시간) 5∼7세 어린이 24%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며 76%가 태블릿PC를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령대 65%가 메시지를 보내거나 음성·영상 통화를 위해 온라인에 접속하며, 50%가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하는 5∼7세 비율은
      2024-04-19
    • 악취나면 노숙인 체포?..영국서 입법 추진에 '논란'
      영국에서 악취를 풍기는 것만으로 노숙인을 체포할 수 있는 법안 제정을 추진해 논란입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1824년 부랑자법을 대체하는 형사사법 안을 최근 발의했습니다. 새 법안에 따르면 경찰은 소란을 일으키는 노숙인을 이동시킬 수 있고, 불응 시 2천500파운드(약 425만 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거나 체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 대상인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에 과도한 소음이나 냄새도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타인을 위협하거나 재산을 침해하는 행위가 아님에도 악취만으
      2024-04-04
    • 北 "신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국제사회 "안보리 결의 위반"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 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전날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해당 미사일의 전반적인 설계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며 무기체계의 믿음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시험발사는 안전을 고려해 사거리를 1천㎞ 한도 내로 국한시키고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지연과 능동 구
      2024-04-03
    • '27년 해외 도피했지만..' 80세 英 성범죄자 끝내 붙잡혀
      해외로 도주해 도피 생활을 하던 영국 아동 성범죄자가 27년 만에 붙잡혀 화제입니다. 2일(현지시간) 영국 국가범죄청은 아동 성범죄자 리처드 버로스가 지난달 28일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다고 밝혔습니다. 버로스는 1969∼1971년 영국 중서부 체셔와 중부 웨스트 미들랜즈에서 아동을 상대로 한 여러 건의 성적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1997년 도주했습니다. 당시 그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던 상태였습니다. 경찰의 수배령을 피해 해외로 도주한 그는 27년간 도주행각을 이어갔지만
      2024-04-03
    • 英해리 왕자, 형수 '암 진단'에 형 부부와 별도 연락…불화 해소?
      영국 해리 왕자가 형수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암 진단 소식에 형 윌리엄 왕세자 부부에게 별도로 연락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에 따로 사는 해리 왕자는 형 부부와 불화를 빚으며 서로 연락을 끊다시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형수의 투병 소식에 전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도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접촉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케이트 왕세자빈이 22일 직접 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을 즈음에야 이 소식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
      2024-03-25
    • 금속탐지기 들고 들판 뒤지다 금덩어리 발견한 英 남성..6천7백만 원 '대박'
      영국에서 금속탐지기를 들고 들판을 뒤지던 남성이 64.8g, 약 17돈 상당의 금덩이를 찾아내 화제입니다. 경매업체 멀록 존스는 최근 리처드 브록이란 남성이 잉글랜드 슈롭셔주에서 발견한 금덩어리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히로의 덩어리'(Hiro's Nugget)란 이름이 붙은 이 금덩어리의 가치는 3만∼4만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약 5천만∼6천700만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작년 5월 보물찾기를 하러 슈롭셔주를 찾은 브록은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금속탐지기가 망가지는 바람에 낡은 장비로 바꿔야 했지만
      2024-03-23
    • 영국 왕세자빈 암 진단 밝혀.."화학치료 초기 단계"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진단을 받아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왕세자빈은 이날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의료진은 내게 예방적인 화학치료를 받도록 조언했고 나는 현재 그 치료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왕세자빈은 지난 1월 16일 런던 병원에서 복부 수술을 받고 약 2주간 입원했으며
      2024-03-23
    • [영상]"내 신발에 입맞춰라!" 흑인 학생에 인종차별,,英 사회 '발칵'
      영국에서 백인 소년이 흑인 학생을 구타하고, '신발에 키스하라'고 강요하는 영상이 SNS에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6일 BBC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전날 잉글랜드 북부 컴브리아 주 칼라일에 있는 세인트 존 헨리 뉴먼 카톨릭 학교 근처에서 찍힌 영상이 SNS에 확산됐습니다. 영상에는 백인 소년이 교복을 입고 있는 흑인 남학생에게 달려가 그의 가슴을 두 차례 때리고, 밀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백인 소년은 흑인 학생을 계속 따라가며 괴롭혔고, 흑인 학생에게 "내 신발에 키스해"라고 강요했습니다. 결국 흑인 학
      2024-03-19
    • '얼굴없는 화가' 뱅크시 얼굴 드러날까?..소송전 여파
      '얼굴 없는 화가', 영국의 유명 그라피티 미술가 뱅크시의 정체가 드러날까요? 그의 작품을 둘러싼 법정 다툼이 진행되면서 그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등을 보면 미술품 수집가 2명이 뱅크시가 그린 그림을 보이는 작품의 진품 여부를 가려달라고 뱅크시 대행사에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 결과에 따라 뱅크시의 본명 등이 밝혀질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왕관과 목걸이를 착용한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연상시키는 원숭이의 모습이 담긴 판화 작품 '원숭이 여왕
      2024-03-10
    • 英 BBC, '카리나 사과문' 조명…"K팝, 압박으로 악명 높아"
      영국 BBC 방송이 열애설로 사과문까지 써야 하는 K팝 산업의 현실을 조명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BBC는 6일(현지시간) 'K팝 스타 카리나, 연애 공개 후 사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분노한 팬들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비난하자 K팝 스타는 비굴한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카리나는 배우 이재욱과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자 자필 편지를 통해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마이(에스파 팬덤)들이 상처받은 부분 앞으로 잘 메워나가고 싶다"고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BBC는 이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팝스타는 (소속
      2024-03-07
    • 푸틴 "러-우 전쟁에 파병 시 핵전쟁 시작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에서 언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파병론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고 나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상·하원 의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연설에서 "러시아에 새롭게 개입하려는 시도는 핵무기 사용을 포함한 대규모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내는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내놓은 경고인 겁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024-02-29
    • '존 레넌 암살자' 채프먼이 쓴 총알 경매로..감정가 2~3백만 원
      비틀스의 존 레넌을 암살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 43년 전 사건 당시 쏜 총알이 경매에 나와 화제입니다. 영국 뉴캐슬의 경매업체 앤더슨 앤드 갈런드는 전직 경찰관 브라이언 테일러의 가족 의뢰로 오는 29일 이 총알을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습니다. 존 레넌은 1980년 12월8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 앞에서 마크 채프먼이 쏜 총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건 당시 영국 경찰관인 브라이언 테일러는 1984년 9월 경찰관 지망생들을 인솔하고 뉴욕 경찰(NYPD)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비무장 상태로 순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총
      2024-02-26
    • 英 "테일러 스위프트 팬, 박물관 고문으로 모십니다"
      세계 최대 공예 박물관이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을 고문으로 뽑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 빅토리아앤드앨버트(V&A) 박물관은 젊은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미국의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을 공식 고문으로 뽑기로 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V&A 박물관은 스위프트 팬들의 문화와, 우정 팔찌 등 기념품에 관해 전문가로서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국 내 스위프트 팬을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스위프트 팬들은 공연 때 우정 팔찌를 교환하곤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A 박
      2024-02-23
    • 영국 찰스 3세 국왕, "많은 응원에 감사"...암 진단 후 첫 성명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 발표 후 첫 공식 언급을 내어 자신의 쾌유를 비는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찰스 3세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며칠 동안 내가 받은 많은 응원과 안부 메시지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 왕실은 지난 5일 찰스 3세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3세는 이날 성명에서 "암을 앓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러한 친절한 마음들이 가장 큰 위로이자 격려가 된다"고 적었습니다. 앞서
      2024-02-11
    • '300년 묵은' 레몬..경매 낙찰가는? "235만 원"
      300년 가까이 묵은 레몬이 영국 경매에서 1,400파운드(약 236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BBC 등에 따르면 1739년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레몬 1개가 지난달 영국 브레텔 경매소에서 한 영국인 수집가에게 1,416파운드에 팔렸습니다. 이 레몬에는 '1739년 11월 4일 루 프란치니가 E 벡스터에게 보낸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프란치니와 벡스터가 어떤 인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레몬은 인도에서 영국으로 수입된 것으로 보이며 프란치니가 벡스터에게 보낸 '낭만적 선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매인 데이비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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