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발생으로 사실상 치안 공백 상태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한국인 2명이 추가로 철수했습니다.
외교부는 니제르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스페인 정부가 제공한 항공기 편에 탑승해 4일 오후 6시쯤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파악에 따르면 아직까지 니제르에 체류 중인 우리나라 국민은 9명이며, 이들 모두 현재까지는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니제르에는 우리나라 공관이 없는 상태이며 인근 국가인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이 니제르 관련 업무를 겸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니제르에 잔류 중인 이들 국민을 대상으로 출국 권고를 하는 한편 안전 확보 조치 등을 추가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달 26일 쿠데타를 일으킨 니제르 군부는 최근 프랑스와 체결한 군사협정을 파기하고 프랑스, 미국 등 주요국 대사를 소환했습니다.
또, 미국과 토고, 나이지리아 등 주요국 주재 대사를 해임하며 본격적인 정부 권력 장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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