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의 정상회담이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다나 스피난트 EU 집행위원회 부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EU 정상회담이 열리는 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6월 영국 G7 정상회의 당시 현지에서 이뤄진 약식 회담 이후 2년 만입니다.
올해가 한-EU 수교 60주년이라는 점에서 양측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보와 기후변화 대응, 통상 협력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지원 장기화로 EU 내 탄약 고갈 등이 시급한 만큼, EU 지도부가 우리나라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필요성을 언급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북핵 이슈나 인권 현안과 관련한 연대 방침도 재확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EU 정상회담, 22일 서울서 개최..'우크라이나 지원·北 핵문제' 관심
작성 : 2023-05-12 22:48:24
수정 : 2023-05-12 22:55:17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5 11:31
"6살 납치 시도했는데.." 항소심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50대
2024-11-25 10:15
함께 술 마시던 친구에 흉기 휘두른 20대 男 체포
2024-11-25 10:00
절단작업하던 70대, 부러진 공업용 도구에 다쳐 숨져
2024-11-25 09:55
음주측정 피해 바다로 '풍덩'..불법체류자, 강제 추방
2024-11-25 09:40
전남 영암 가금농가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차단 총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