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문화산책] 개봉영화

    작성 : 2019-11-28 15:54:52

    6년 전 아이를 잃어버린 뒤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는 정연.

    그러던 어느 날,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요.

    ▶ 싱크 : 14"~17"
    - "윤수. 갈라진 새끼발톱 있어요"

    한 바닷가 마을에 자신의 아이와 똑같이 생긴 아이가 있다는 제보.

    정연은 곧바로 그 마을로 향합니다.

    ▶ 싱크 : 20"~25"
    - "아이를 찾으러 왔어요. 어딨어요?"

    ▶ 싱크 : ~25"
    - "누구요?"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 하지만 숨기기 급급해 하는 마을 사람들.

    급기야 길을 막고 적개심까지 보이는데요.

    ▶ 싱크 : 40"~41"
    - "우리 다 납치범으로 봤다 이거잖아"

    낯선 마을에서 오롯이 혼자 진실을 찾게 된 주인공,

    사람들은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걸까요?

    영화 <나를 찾아줘>입니다.

    ---

    ▶ 싱크 : 1"~5"
    - "어제 아침부터 난 평행세계에 들어와 있어"

    ▶ 싱크 : 6"~7"
    - "미친놈"

    아내와 싸운 다음 날, 다른 세상에서 눈을 뜬 베스트셀러 작가 라파엘.

    한순간에 중학교 선생님이 되어 있습니다.

    ▶ 싱크 : 14"~18"
    - "난 베스트셀러 작가였고 토크쇼에도 나왔다고 진짜 끝내줬어"

    한편, 아내 올리비아는 만나기도 힘든 유명 피아니스트로 살고 있는데요.

    ▶ 싱크 : 30"~32"
    - "성함이?"

    ▶ 싱크 : ~32"
    - "라파엘"

    라파엘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올리비아.

    설상가상, 그녀 곁엔 모든 게 완벽한 마크가 있습니다.

    ▶ 싱크 : 50"~53"
    - "매니저, 제작자 또 거의 남편이죠"

    ▶ 싱크 : 54"~55"
    - "안 돼!"

    다시 그녀의 사랑을 얻는다면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는 라파엘.

    ▶ 싱크 : 1"14~1"16
    - "하나 고백해도 될까? 우린 오랫동안 사귀었어"

    ▶ 싱크 : 1"29~1"30
    - "너 미쳤구나"

    평행세계 속 남이 되어버린 두 사람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

    영화 <러브앳>입니다.

    ---

    ▶ 싱크 : 3"~5"
    - "플로리다주가 최고 등급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시속 250km, 강력한 허리케인이 강타한 플로리다.

    헤일리는 대피 명령을 무시하고 연락이 두절된 아버지를 찾아 집으로 향합니다.

    ▶ 싱크 : 16"~17"
    - "아빠!"

    지하실에서 심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아버지.

    ▶ 싱크 : 34"~35"
    - "어떻게 된 거예요?"

    그 순간, 불어난 물이 집안으로 들이닥치는데요.

    ▶ 싱크 : 57"~59"
    - "아빠랑 집에 갇혔어요. 코랄 레이크에요!"

    힘겹게 아버지를 구출하다, 악어까지 마주합니다.

    ▶ 싱크 : 1"33~1"35
    - "지금 가야 해"

    ▶ 싱크 : ~35"
    - "아빠만 두고는 안 가요"

    허리케인은 더 거세지고, 악어는 떼를 지어 둘을 코너로 몰아세우는데요.

    과연 무사히 살아 돌아갈 수 있을까요?

    영화 <크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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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볼 만한 공연ㆍ전시 소식입니다.

    광주문화재단 특별음악회, <님을 위한 행진곡>이 오늘 저녁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펼쳐집니다.

    1980년대 시대정신을 담은 5월 추모곡이자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인‘님을 위한 행진곡’을 클래식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2019 미디어아트 특별전, <타임큐비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영상미술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리얼공감 로맨틱 코미디 연극, '연애하기 좋은 날'이 광주 충장아트홀에서 펼쳐집니다.

    기억을 잃은 전 여자친구를 같은 병실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유쾌하게 담아낸 이 연극은 내년 1월 5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행복한 문화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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