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49재에 맞춰 열린 '9·4 공교육 멈춤의 날'인 4일 광주에서는 7개 학교가 재량휴업했습니다.
광주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광주에서는 초등학교 7곳이 재량휴업했습니다.
연가 또는 병가를 낸 광주 지역 교사는 36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정상 수업이 어려워 학생들을 조기 하교시키기도 했습니다.
전남에서는 일부 학교가 재량휴업을 검토했지만, 결국 정상 등교를 결정했습니다.
교사들은 이날 오후 5시 지역별로 열리는 추모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에서는 5·18 민주광장에서, 전남에서는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추모행사가 진행됩니다.
방과후 시간에 진행되는 만큼 교사들의 참석 규모는 수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육청도 별도 추모 공간을 마련하거나 추모 행사를 개최합니다.
광주교육청은 이날 오후 광주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서 추모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남교육청은 민원실 앞에 추모공간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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