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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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이초 교사·신림동 둘레길 사망 교사..'순직' 인정
      전국민의 공분을 산 서이초 사망 교사와 등산로에서 묻지마 폭행으로 숨진 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서이초 A교사의 유족에게 순직 인정 사실을 통보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서이초에서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던 고인은 학교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교권 침해' 논란 등이 촉발됐고,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평소 A교사가 학부모 민원과 문제 학생 지도에 고충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경찰은 '학부모 갑질' 등 구체적인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2024-02-27
    • 초등교사 노조 서울 도심서 집회..."서이초 교사 사건 재수사"
      초등교사노동조합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작년 7월 서이초 교사 A씨가 목숨을 끊은 사건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정수경 노조위원장은 이날 집회 모두발언에서 "서이초 선생님 사건에서 학부모의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경찰 조사 결과와, 서이초 사건 의혹 글을 올린 현직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참담한 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아직 A씨의 순직조차 인정되지 않았다면서 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A씨 사건의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
      2024-01-27
    • "서이초 교사 사건 재수사해달라" 전국 교사들, 1위 시위 나선다
      전국 교사들이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과 관련한 재수사와 고인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섭니다. '전국교사일동'은 다음 달 말까지 서이초와 서초경찰서 앞에서 경찰이 서이초 학부모와 동료 교사의 진술 조서, 동교 교사와 고인이 나눈 단체 대화방 메시지를 공개하고 재수사에 나설 것을 요구하겠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앞서 진나해 7월 서이초에서는 2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고인이 맡았던 학급에서는 학생들 간 마찰로 학부모 민원이 잇따르면서 고인이 괴로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수
      2024-01-01
    • 서이초 '연필 사건' 학부모, 누리꾼 26명 고소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발생한 이른바 '연필 사건' 학생의 부모가 누리꾼들을 무더기로 고소했습니다. 법무법인 씨케이에 따르면, '연필 사건'으로 다친 학생의 부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또는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누리꾼 26명을 전12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사실을 퍼뜨리거나 인터넷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혐의입니다. '연필 사건'은 서이초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되기 엿새 전인 지난 7월 12일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그은 사건입니다. 이
      2023-09-13
    • '공교육 멈춤의 날' 이어..교권회복 4법 '난기류'
      【 앵커멘트 】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날 열린 공교육 멈춤의 날 행동 등 지속적으로 교사의 인권 문제가 제기되면서 정치권에서도 교권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권 보호를 골자로 하는 '교권회복 4법'이 발의됐지만 국회 첫 관문에서부터 여야가 입장차를 보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교사 사망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지난 4일 광주와 전남을 포함한 전국의 교사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 교권 회복을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서동용 국
      2023-09-08
    • 광주교육시민연대 "'공교육 멈춤의 날' 탄압 중단하라"
      '공교육 멈춤의 날'을 불법 집단행동으로 규정한 교육당국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광주교육시민연대는 4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가 학교장이 마음대로 재량 휴업을 결정해서도 안 되고, 교사 개인이 연가, 병가 등을 신청하는 것도 모두 강력하게 처벌할 것처럼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광주시교육청도 교육부의 입장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장은 초·중등 교육법에 근거해 '재량'으로 얼마든지 휴업을 결정할 수 있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사들의 열망을 외면하지 말고, 추모 활동을 보
      2023-09-04
    • 공교육 멈춤의 날, 광주 지역 7개 학교 재량휴업
      서이초 교사 49재에 맞춰 열린 '9·4 공교육 멈춤의 날'인 4일 광주에서는 7개 학교가 재량휴업했습니다. 광주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광주에서는 초등학교 7곳이 재량휴업했습니다. 연가 또는 병가를 낸 광주 지역 교사는 36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정상 수업이 어려워 학생들을 조기 하교시키기도 했습니다. 전남에서는 일부 학교가 재량휴업을 검토했지만, 결국 정상 등교를 결정했습니다. 교사들은 이날 오후 5시 지역별로 열리는 추모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에서는 5
      2023-09-04
    • "오늘 공교육 멈춘다"..교육부 "집단행동 자제" 호소
      4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를 기리는 대규모 추모 행사가 전국에서 진행됩니다.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두' 교사 모임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90분 동안 서울 여의도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예상 참여 인원은 2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에는 서울시교육청과 각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강당에서 49재 추모제가 진행됩니다. 추모제에는 유족과 조희연 서울교육감, 학교 교직원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2023-09-04
    • 이주호, 교사 집단행동 자제 촉구..."학교 교육이 멈출 수 없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사들에게 집단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 현장교원 간담회에 예고 없이 방문해 교권 회복과 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생님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하신 외침을 들으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상처가 있었는지 잘 알게 됐다"며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등을 마련하고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동학대 범죄와 구분될 수 있도록 국회에 입법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정책적 노력
      2023-09-03
    • '서이초 교사 49재' 앞두고 교사들 거리로..."공교육 정상화"
      서이초 사망 교사의 49재인 9월 4일을 이틀 앞두고 검은 옷을 입은 교원들이 진상 규명과 교권 회복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전·현직 교사와 예비교사 등 약 20만 명(주최측 추산)은 2일 오후 2시 서울 국회 앞 의사당로대로와 여의대로, 은행로 등 양방향 전차로와 인도에서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숨진 교사와 과거 기간제 생활을 함께한 동료들과 서이초 동기 교사 4명은 눈물을 머금으며 추모의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전 동료인 A씨는 "선생님은 퇴근 후 운동을 하고 독서를 즐기고 심지가 곧은 사
      2023-09-02
    • 서울ㆍ전북서 초등교사 2명 또 극단적 선택...경찰 수사 착수
      서울과 전북에서 또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달 31일 오후 7시 쯤 서울 양천구의 14년 차 초등학교 교사가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사는 질병 휴직 중인 6학년 담임 선생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해당 교사가 평소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힘들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며, 교육청은 유족과 학생, 동료 교원들을 정서적으로
      2023-09-02
    • 다음달 4일 '공교육 멈춤의 날'.."교권 회복 노력"
      서울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기 위한 '공교육 멈춤의 날'에 대해 광주와 전남 교육감이 교권 회복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어제(28일) 입장문을 내고, 다음 달 4일이 교권 회복을 다짐하는 날이 되길 희망한다며, 교사들에게도 상황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마음을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도 서한문을 통해 공교육 멈춤의 날을 통해 교실을 바로 만들어 가려는 교사들의 호소가 꺾이지 않도록 해달라며, 자신은 교육감으로서 교사들을 지키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8-29
    • 경찰 "서이초 교사 사망..학부모 범죄 혐의 못찾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학부모 등을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학부모 4명을 조사했지만, 아직 입건한 학부모는 없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일각에선 A씨가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학급의 한 학생이 연필로 다른 학생을 상처내는 일이 발생하자, 학부모들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렸단 의혹이 제기돼왔습니다. 경찰은 이른바 '연필 사건'이라 불리는 이 사안과 관련해, A씨와 통화한 학부모들을 조사 대상에 포함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2023-08-14
    • 박대출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교육부 종합대책 발표할 것"
      국민의힘이 교육부가 학교 민원 창구 일원화 체계 도입을 비롯한 '교권 확립 종합 대책'을 빠른 시일 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과 교육부는 최근 몇 차례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통해 교권 확립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교육부가 어제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 체계를 도입하게 됐다는 입장을 당측에 밝혀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장은 학교 민원창구 일원화 체계에 대해 "앞으로 모든 민원은 교사 개인이 아니라 학교 기관이 대응하는 체제로 개선해 교장직속의 민원
      2023-08-10
    • 교육 당국 "숨진 서이초 교사, 학생 문제행동 등 어려움 겪어"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해 교육당국이 조사를 벌인 결과, 숨진 교사가 학생들 관리와 학부모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합동조사단은 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난달 고인의 담당 학급에서 학생이 연필로 상해를 입었고, 상해 입은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수차례 연락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고인이 담당 학급의 학생들끼리 다툰 '연필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에게 개인 전화번호로 전화를 받았지만, 학부모로부터 폭언을 들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2023-08-04
    • KAIST 교수, 숨진 서이초 교사에 "모든 직종의 사람들 자살해"
      숨진 서이초 교사 사건과 관련해 KAIST의 한 교수가 "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교권의 붕괴 때문인가 하는 의문이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교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만약 교사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무도한 태도가 원인이고, 이게 사회적 문제라면 우리는 교사들의 자살이 다른 직종보다 높다는 증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직종의 사람들이 자살을 한다"며 "즉, 직종과 상관없이 사람들은 어떤 심리 상태에 이르면 자살이라는 지극히 예외적인 선택
      2023-08-02
    • 서이초 교사 유족 "개인 문제로 몰아간 경찰..본질 흐렸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의 유족 측은 29일 경찰이 초기에 개인 신상 문제로 몰아가며 사건의 본질을 흐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는 서이초 교사의 유족 측이 "왜 경찰은 학교에서의 본질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개인 신상 문제로 방향을 몰아 언론사 등에 흘렸는가"라면서 "(경찰은) 심지어 유족들에게도 개인 신상 문제로 몰아 유족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빈소도 제대로 마련 못 하고 부랴부랴 장례를 치렀는데 숨진 교사의 부모님들이 경찰의 말에 심리적으로 위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2023-07-29
    • '교권 침해' 논란에 입 연 오은영 "반드시 변화 필요"
      교권 침해 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확산된 가운데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가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28일 오후 서울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넷플릭스의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레드카펫' 이벤트 무대가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오 박사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반드시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발언은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가 교권 침해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해당 사건 이후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
      2023-07-28
    • 하윤수 교육감 “통합적인 학교인권 거버넌스 체제 만들어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최근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악성민원에 시달리던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고, 부산에서도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등 교육현장에서 교권붕괴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 대해 교사의 외로운 싸움을 보호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를 위해서는 기존 학생 및 교사 인권조례를 부분적으로 손질하기보다는 사회적 대토론을 통해 통합적인 거버넌스 체제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윤수 교육감은 오늘(25일)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2023-07-25
    • 숨진 서이초 교사 "숨 막혀..모든 게 다 버겁고 놓고 싶다"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채 발견된 교사의 일기장에는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4일 유족의 동의를 받아 숨진 교사의 일기장 중 일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일기장의 내용은 고인이 숨지기 2주 전인 지난 3일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당 일기에는 "금~주말을 지나면서 무기력, 처짐은 있었지만 그래도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월요일 출근 후 업무 폭탄 + ○○ 난리가 겹치면서 그냥 모든 게 다 버거워지고 놓고 싶다는 생각이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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