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사내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 2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이후 직장 내 성폭력 등에 대한 내부 신고를 받은 포스코는 신고가 접수된 포항제철소 직원 2명을 징계했습니다.
이에 앞서 포스코에서는 포항제철소의 한 여직원이 성폭행ㆍ성추행ㆍ성희롱 피해를 당했다며 지난 6월 같은 회사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포스코는 경찰 수사와 별개로 자체 조사를 진행했고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 4명에 대해 해고 등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포항제철소장 등 직원 관리에 책임이 있는 임원 6명에 대해서도 경고나 감봉 등 징계 처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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