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논ㆍ밭두렁 태우기 자제' 산불조심 호소

    작성 : 2022-03-03 14: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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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자 전라남도가 산불예방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냈습니다.

    전남에서는 올 들어 16건의 산불이 발생해 41ha가 불탔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건)보다 2배나 늘어난 규모입니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구례 간전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29ha의 산림이 불타면서 2억 9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오늘(3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도민 담화문'을 발표해 △논·밭두렁이나 영농부산물 등 각종 쓰레기 소각 자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이나 불씨를 다루는 행위 절대 삼가 △입산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등을 당부했습니다.

    전라남도는 "1월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앞당겨 운영하면서 산불예방과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사진: 전라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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