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강 추위...내일까지 최대 8cm 눈

    작성 : 2017-01-13 19:03:46

    【 앵커멘트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최대 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하루종일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동장군의 심술에 잔뜩 몸을 움츠린 시민들이 서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약속이라도 한 듯 버스정류장에는 시민들이 찬 바람을 피해 모여들었습니다.

    ▶ 인터뷰 : 신금철 / 광주 운남동
    - "아침에 학원 가려고 나왔는데 눈이 좀 와가지고요. 이제야 진짜 겨울이구나 이런 게 실감나서 좀 따뜻하게 패딩을 입고 나왔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의 낮 기온, 어제보다 3~4도 가량 떨어지면서 하루 종일 추웠습니다.

    눈까지 내리면서 내일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3~8cm,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1~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겠습니다//

    함평과 영광, 신안 일부 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까지 내려진 상탭니다//

    ▶ 인터뷰 : 원효성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밤부터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일 오후까지 가끔 눈이 오겠습니다."

    기온은 내일 더 떨어져 광주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 장성과 담양 등이 영하 5도를 기록하겠고 낮에도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새벽 사이 내린 눈으로 내일 아침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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