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을 모아 동남아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여온 사기조직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지검 강력부는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500명의 피해자로부터 34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43살 박 모 씨 등 55명을 입건하고, 이 중 3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들을 모아 중국과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200명 규모의 보이스피싱 범죄단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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