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4월 광주시와 중국 헤이룽장성 노인 여유양로협회 간의 한중 노인문화교류 협약의 첫걸음으로, 헤이룽장성 노인 134명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문화 교류와 시설에는 만족했지만, 쇼핑과 숙박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무대에 올라 전통춤을 선보이는 중국인들,
중국 관광객들은 무엇보다 문화교류행사가 열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의 시설과 환경에 대한 부러움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장리지엔 / 중국인 관광객
- "특히 광주시에서 배려를 해 줘서 잠도 편히 자고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관광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에겐 면세점 방문이 필수 코스이지만, 광주는 물론 전남에도 시내면세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관광객들은 쇼핑을 하기 위해 헤이룽장성에서 단둥으로, 또 단둥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광주까지 왔는데, 꼬박 이틀이 걸렸습니다.
때문에 문화교류를 위해 5박 6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고도 실제로 광주에서 보내는 시간은 이틀이 채 안 됩니다.
▶ 인터뷰 : 쩡꾸이리 / 중국인 관광객
- "앞으로 쇼핑하러 나갈텐데 여기는 면세점이 없고 또 쇼핑할 곳도 적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됩니다."
여행사 대표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면세점뿐 아니라 숙박시설도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권용현 / 헤이룽장성 여행사 대표
- "부족한 부분이 많진 않았지만, 제 생각에는 중국 여행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호텔이 더 많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노인건강타운만 반짝 방문하는데 그치면서 광주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충분히 전하지 못하는 등 관광 전략에도 미흡함을 드러내 아쉬움을 샀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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