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광주시, 친환경차 주도권 지켜갈 수 있나

    작성 : 2016-06-13 20:50:50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전기차 등 미래형 친환경자동차를 바탕으로 한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관련 대기업인 현대기아차와도, 지역 대학과도 보조를 맞추지 못하면서 주도권을 놓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은 친환경자동차에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친환경 차 중에서도 광주시가 우선 신경을 쓰는 부분은 전기찹니다.

    광주시는 전기차와 함께 전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고민들을 백만 대 사업 구상에 담아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배 / 광주시 전략산업본부장
    - "예타를 통과해 가지고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련된 자동차 전용산단을 조성하고, 또 그것만 가지고 안 되기 때문에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서 노사 화합이라든가 노사 상생,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현대기아차와는 엇박잡니다.

    현대기아차는 전기차보다는 수소차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수소차 실험을 할 수 있는 실증센터를 만들고, 최근에는 수소융합스테이션을 만드는 등 광주에 수소차 인프라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결국 광주시는 선도적으로 인프라를 갖추고도 충남이나 울산, 창원 등에 수소차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프라임 사업에서도 영남대가 미래자동차 분야 사업에 선정되면서 우리 지역 대학과의 보조도 맞출 수 없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김민종 /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 "정치적으로 풀어가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과연 정부에서 허가해 줄까, 우리가 해달라는대로..."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부가 이달 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 스탠딩 : 정경원
    - "광주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친환경 자동차 생산에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