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 강화, 중소기업부터 조인다

    작성 : 2016-06-12 20:50:50

    【 앵커멘트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각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대출 심사 강화가 중소기업들에게 집중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극심한 돈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평동산단의 한 가전제품 부품업쳅니다.

    삼성과 대우 등 주요 가전업체의 일감 감소도 고민거리지만, 중소기업을 더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은행의 대출금 회숩니다.

    최근 들어 은행에서 연락이 올 때마다 혹시 대출금을 갚으라는 전화가 아닌지 전전긍긍 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중소제조업체 관계자
    - "삼성이나 대우 물량이 빠져나가 버렸기 때문에 손익구조가 악화되는 것으로 은행들은 판단하는 것이죠. 신규 대출은 힘들죠. 기존 대출을 유지하기도 힘들어요"

    불안한 경기 상황 때문에 신용 리스크가 커질까 우려한 은행들이 신규대출은 말할 것도 없고 기존 대출까지 걷어들이고 있는 겁니다.

    (CG-광주,전남 중소기업 대출금)
    지난 1월 4천5백억 원이 넘던 중소기업 대출금 증가분이 3월에는 마이너스 5백억 원대로 급감했습니다.

    ▶ 인터뷰 : 전성범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 "(은행들이) 가계부채 문제뿐아니라 리스크가 존재하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서도 심사를 강화하는 등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양산업에 접어든 가전업을 벗어나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고 싶어도 투자 자금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은행들이 대출심사를 강화하면서 담보가 약한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돈가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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