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수도권 의원들이 제시한 공동 비대위 중재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안 전 대표의 탈당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지역 현역의원의 탈당설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이르면 모레, 거취 표명을 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탈당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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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 전 대표의 호남에서의 지지율이 지난주 13.9%에서 28.5%로 2배 이상 높아지는 등 1위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오면서 탈당행에 힘이 실리는 모양샙니다.
▶ 인터뷰 : 문병호 /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 "문재인 대표와 각을 세우고 친노 패권에 대해서 정확하게 지적하면서 당이 혁신해야 한다. 당이 변해야 한다. 이런 것을 주장한 것이 호남민들에게 어필한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 전 대표가 탈당을 하면 광주*전남 현역 의원 중 범친노계를 제외한 전원이 탈당할 것이란 얘기가 당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 "(탈당을) 같이 할 거 같진 않고, 먼저 혼자 판단하고 결행을 하면 아마 후속적으로 그런 동반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강기정, 김승남, 신정훈, 우윤근 의원을 제외한 황주홍, 박지원, 주승용 등 10여 명의 현역 의원 명단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새정치연합의 당 내홍이 분열과 봉합의 중대 갈림길에 선 가운데, 안 전 대표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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