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남도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제 22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어제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남도의 후덕한 인심과 함께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알록달록한 꽃이 음식 명인의 손길을 거쳐 맛있는 떡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색색의 아름다운 꽈리고추 부각은 보는 재미까지 더해줍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찾은 시민들은 맛깔스런 남도 음식과 풍미에 푹 빠졌습니다.
▶ 인터뷰 : 김종두 / 경북 상주시
- "예술같은 작품으로 연세 드신 분이나 젊은 분들이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행사를)계속해서 세계로 발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습니다.
남도음식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음식전시관을 주제관과 시*군 음식관, 명인관, 전통주관, 아시아관 등 세부적으로 나눴고,
판매장터엔 전남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점들이 참여해 남도의 정갈하고 맛깔스런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음식경연대회와 돌산갓김치 담그기 등 남도 음식배우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7080콘서트 등도 열립니다.
▶ 인터뷰 : 김혜숙 / 남도 음식 명인
- "과일을 이용해서 꽃으로 장식하는 것을 중점으로 뒀어요. 눈요기가 풍성할 수 있도록. 보는 것이 아름다워야 마음이 가잖아요. 그래서 아름다운 음식을 만들어 봤습니다"
남도의 맛과 멋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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