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석을 이틀 앞두고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도 귀성객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요,
터미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경원 기자.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 LTE-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네, 이곳은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귀성인파에다 마중을 나온 가족들까지 더해지면서 시간이 갈수록 더 붐비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소보다 긴 여정이었지만, 양손 가득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은 피곤한 기색보다는 들뜬 표정으로 고향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도 매표소 앞에는 전남으로 빠져나가거나 역귀성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서 있는데요,
금호터미널 측은 오늘 하루 3만 5천여 명이 고속버스와 직행고속를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수시로 임시 버스를 투입해 귀성을 돕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오후부터 정체와 지체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8시 출발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광주는 5시간 40분, 서서울에서 목포는 7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체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차역에도 귀성객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데요,
오늘 수도권에서 출발해 광주와 전남으로 오는 나머지 열차편은 일부 입석표를 제외하곤 대부분 매진된 상태입니다.
목포와 여수 등 여객터미널도 귀성객들이 몰리면서 오늘 오후 이용객이 평소보다 30% 가까이 늘었는데요,
내일 오전부터는 섬귀성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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