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중계차] 건물 신축 없는 친환경 박람회

    작성 : 2015-09-16 20:50:50

    【 앵커멘트 】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는 이제까지의 박람회와는 달리 친환경 박람회를 기치로 내세워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나무의 환경적 가치를 전하는 주제에 걸맞게박람회장 역시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해 사후 활용 부담도 줄였습니다.

    주제전시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경원 기자.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생태문화관
    네, 저는 담양대나무박람회 주제전시관 가운데 하나인 생태문화관에 나와있습니다.

    세 구역으로 나뉜 생태문화관에서도 이곳은 문화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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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는 예술작품이나 종교처럼 우리 문화 속에서 활용된 대나무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제로 사람이 살 수 있는 크기의 대나무집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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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생태전시관이 꾸려진 이 곳은 텐트를 이용한 임시 시설물인데요,

    생태 박람회, 친환경 박람회에 방점을 두고 있는 대나무박람회답게 이렇게 새 건물을 짓기보다는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건물을 새로 만들더라도 임시로 만들어
    사후활용 부담까지 덜었다는 평갑니다.

    주제관 역시 따로 짓지 않고 해마다 백50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죽녹원을 지붕 없는 주제관으로 활용합니다.

    국제행사를 계기로 랜드마크가 될 건물들을 새로 짓는 다른 박람회들과 달리 규모는 작지만 내실 있는 콘텐츠로 승부하겠다는 겁니다.

    담양군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현재 2천4백 헥타르인 대나무숲의 면적을 20년 안에 만 헥타르로 넓혀 세계 10대 생태도시가 되겠단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생태문화관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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