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늘 밤부터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갑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11일 마라톤 임금협상 조정회의가 열렸지만 노조 측의 시급 3.88% 인상안과 사측의 3.67% 인상안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조합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늘 밤 8시부터 내일 아침까지 쟁의 행위 찬반을 묻는 투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파업이 가결되면 출퇴근 부분 파업부터 쟁의 행위 수준을 높여간다는 방침이고, 광주시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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