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가을, 전국의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가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말을 맞아 죽녹원 일대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 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담양대나무박람회의 '지붕 없는' 주제관이 될 죽녹원은 주말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대나무숲을 거닐다보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어느덧 사라집니다.
▶ 인터뷰 : 권다영 / 부산광역시 북구
- "정말 깨끗하고 공기도 너무 맑고요, 힐링 하기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아이들 데리고 오기도 참 좋고 가족 단위로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주말 죽녹원을 다녀간 관람객들은 만여 명, 며칠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에도 큰 기대감을 나타냅니다.
▶ 인터뷰 : 주철호 / 화순군 능주면
- "우리 전라남도의 우수한 자산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세계에 널리 알려 가지고 아주 훌륭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를 하려고 합니다"
죽녹원 주변에서는 막바지 박람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전시관에는 작품들이 속속 채워지고 있고,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생태전시관도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순조롭게 박람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도 각자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 인터뷰 : 김대영 /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자원봉사자
- "이런 계단에도 항상 안전요원들도 배치가 돼 있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하게 모든 관람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저희도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제 불과 나흘 앞으로 다가온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우리나라 대표 생태관광지인 담양에서 열리는 친환경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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