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중외공원에 비엔날레 상징으로 국제타운 조성이 추진됩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의 7대 문화권 중 하나인데, 주변 문화시설과 어우러져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입니다.
하지만, 천100억 원을 웃도는 막대한 사업비 마련이 과젭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대표적인 관문이자 문화시설이 모여있는 중외공원에 비엔날레 상징 국제타운이 조성됩니다.
시립미술관과 비엔날레 전시관 주변에 1차 국가별 파빌리온을 짓고, (c.g.)국립박물관 뒷편에 2차 파빌리온을 세워 비엔날레 출품작을 상설 전시할 계획입니다.
또 1,2차 파빌리온 주변에 야외 공연장과 공방촌 창작 스튜디오, 시민광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미술관과 전시관 중심으로 짜여진 중외공원의 기능을 다양화해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다는 복안입니다.
▶ 인터뷰 : 최성용 / 광주시청 문화기반시설담당
- "현재 비엔날레 중외공원은 미술관 전시관 기능에 국한하고 있습니다. 이를 상시 연중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종합예술공연 성격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c.g.) 계획 면적과 사업비를 늘렸고, 사업내용도 대폭 손질했습니다.
관건은 재정 확보입니다.
사업비 1,175억 원 중 국비가 384억 원, 민자가 320억 원에 달해 정부를 설득하고, 투자자를 유치해야 하는 과젭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국제타운이 조성되면 광주비엔날레와 문화전당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비엔날레상징국제타운 조성에 대한 예비 타당성 결과는 늦어도 다음달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첫삽은 오는 2017년 1월에 뜰 예정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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