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면서 이제 국회 심의만 남았는데요..
여> 당초 예상보다 소폭 늘기는 했지만, 누락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이 요구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광주시의 예산은
1조 6천억 원, 올해보다 2% 늘었습니다.
전남도 역시 올해보다 3% 증가한 5조 2천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CG1)
광주시는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149억 원과 문화전당 운영*콘텐츠 개발 494억 원, 경제협력권산업 육성 124억 원,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167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CG2)
전남도는 호남KTX 2단계 1천 100억 원과 남해안철도 건설 250억 원,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 102억 원, 튜닝산업 지원 시스템 구축 51억 원 등의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시*도의 정부 예산 확보액은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지만, 누락되거나 적게 반영된 사업이 적지 않습니다.
광주시는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기반조성과 경전선 전철화 사업 등이 빠졌고, 전남도는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광양항 컨테이너 설치지원 등이 누락됐습니다.
지역 예결위원들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주승용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 "광주*전남 예산이 2~3% 증액됐지만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많이 빠졌습니다. 이 문제를 상임위와 예결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서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
하지만 내년 총선 등을 앞두고 지역구 예산 확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어서, 지역 예산을 얼마나 챙길 수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본격적인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둔 가운데,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와 지역 의원들의 총력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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