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담양대나무박람회 D-9, 주 전시관 거의 완성

    작성 : 2015-09-08 08:30:50

    【 앵커멘트 】
    '대숲에서 찾는 녹색 미래'를 주제로 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상징조형물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전시물도 속속 들어서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계혁 기잡니다.



    【 기자 】
    봉황이 지구를 감싸는 형상을 한 박람회 상징조형물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여러차례 열처리를 통해 금빛이 나는 이 조형물은 대나무 2만여 개를 이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주 전시관 내부도 거의 채워졌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보기 드문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과 악기, 장난감 등이 전시공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시관 한쪽에서는 실제 사람이 살 수 있는 크기의 대나무 집까지 만들어지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미아 엘파라 / 인도네시아 전시 담당
    - "인도네시아에서 대나무 집은 쌉니다. 한국인과 세계 방문객들에게 인도네시아의 대나무집 건축 능력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오는 17일부터 담양 죽녹원에서 개최되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기반시설 공사는 공정률이 95%를 넘겨 마무리단계입니다.

    ▶ 인터뷰 : 이유근 / 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
    - "대부분의 기반시설공사는 마무리된 상태이며 일부 조경공사만 남았습니다. 국내외 전시물들도 이번 주에 속속 들어올 예정입니다."

    박람회장 주변 곳곳에는 대나무로 만든 담장과 의자들까지 마련돼 담양이 대나무의 고장임을 한 눈에 보여줍니다.

    조직위는 대나무를 직접 보고 제품까지 만들어볼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대나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이계혁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가 다가오면서 박람회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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