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에너지밸리, 대기업과 외국기업도 몰려온다

    작성 : 2015-09-08 20:50:50

    【 앵커멘트 】
    에너지밸리를 꿈꾸는 빛가람혁신도시에
    대기업과 외국 기업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투자 협약을 맺었던 기업들이 하나 둘씩 입주를 했거나 용지 계약을 마쳐 지역의 새로운
    동력으로의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기업인 LS산전이 600억 원을 들여 에너지밸리로 조성될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대기업으로서는 효성에 이어 두 번쨉니다.

    ▶ 인터뷰 : 구자균 / LS산전 회장
    - "총 600억 원을 투자해서 대용량 전력*전자 솔루션 시험, 실증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

    전세계에 14만 명의 직원을 둔 130년 전통의 외국기업 ABB도 에너지밸리 투자에 동참했습니다.

    ▶ 인터뷰 : 최민규 / ABB코리아 사장
    - "한전이 리드하는 분야를 국내 업체들과 협력해서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한전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던 기업들의 실제 투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에 본사가 있는 엠씨에스텍은 지난 2월 KDN 연구동에 둥지를 틀고, 40명의 인력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처럼 올해 상반기 투자협약을 체결한 32개 기업 중 9곳이 입주를 완료했고, 7곳은 공장을 짓기 위한 용지 계약을 맺었습니다. (OUT)

    ▶ 인터뷰 : 조환익 / 한전 사장
    - "나머지 16개 기업도 현재 부지 매입을 중비 중에 있습니다. 아마 32개 기업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투자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한전과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25개사를 포함해 모두 57곳으로 투자를 약속한 금액이 2,500억 원에 육박하고, 창출될 고용인원도 2,300명이 넘습니다. (OUT)

    빛가람혁신도시가 지역의 인재를 키우고 지역 경제를 이끌어갈 명실상부한 에너지밸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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