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전남의 어업 생산량이 우리나라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매출도 3조원 시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한*중 FTA와 어족 자원의 감소 등 과제도 산적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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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의 어업 생산량은 총 생산량의 47%인 122만 톤, 생산액은 1조 7천억 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이처럼 전남이 '수산 1번지'의 위상을 이어가며 3조 원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지만, 풀어야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우선, 한*중 FTA에 따른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최근 적조와 완도 전복 폐사 등에 따른 양식어류 폐사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 이경훈 / 전남대 해양기술학부 교수
- "차세대적인 어업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 연구자들이라든지 대학이라든지, 연구 기관에서 ICT 융합 과제라든지 IOT 사물인터넷 등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족 자원의 급격한 감소로 어업 소득 하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불법 어로 활동와 치어 남획, 해양쓰레기 투기 등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통한 효과적인 어족 자원 관리가 절실합니다.
▶ 인터뷰 : 류정곤 / 한국수산해양개발원 연구감리위원
- "앞으로는 자원 관리 정책 규제도 강화돼야 하고,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같이 관리를 할 때 우리 대한민국 수산자원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수산 강국인 동유럽 노르웨이처럼, 어업인들의 인식 전환을 통해 어획량을 정확히 모니터링 하는 등 선진 어업시스템을 확립하는게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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