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문화창조원 등
5개 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하로 들어간 건물의 구조 뿐만 아니라
5개 원의 콘텐츠도 큰 관심거린데요
국내 최대의 문화시설에 걸맞게 단순히 문화
생산품을 전시하고 소비하는 시설에 그치지
않고 문화를 직접 생산까지 담당하는 새로운
모델이 시도됩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화전당은 그 이름에 걸맞게 아시아문화의 창조와 전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개의 전용극장을 갖춘 아시아 예술극장의 첫 작품은 서유기를 연대적으로 해석한 연극을 포함해 아시아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일 전망입니다.
전당의 핵심기구 문화창조원은 지방도시에 맞는 새로운 문화산업 모델을 발굴해 수도권 중심의 기존 문화예술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목푭니다.
창조원에는 창제작센터, 첨단제작 장비 등 연구시설이 조성돼 있습니다 .
▶ 인터뷰 : 목진요 / 창조원 예술감독 겸 창제작
- "아시아 각 국의 유물과 유산 그것들을 새로운 IT기술로 재창조해서 수익모델로 만들어 내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개관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어린이문화원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혁진 / 어린이문화원 예술감독
- "어린이들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콘텐츠를 교육이라든지 창작 체험 공연을 통해서 만들어 나가고"
문화정보원은 연구소와 문화자원센터 등을 갖추고 전당의 콘텐츠 개발에 사용된 아시아 문화와 지식을 조사 연구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도청본관 등 6개 동으로 구성된 민주평화교류원은 5.18을 기념하고 지난 80년 5.18을 열흘 동안의 이야기로 구성한 콘텐츠를 전시합니다.
▶ 스탠딩 : 이형길
20년 전 광주비엔날레가 한국미술과 지역문화의 부활을 알렸듯이 이번 전당개관은 지구촌에 새로운 문화지형도를 그려낼 야심찬 비전을 품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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