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문재인 호남 방문, 신당론은 실현 임박

【 앵커멘트 】
남>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늘 광주를 찾아 문화전당을 둘러본 뒤, 광주시와 예산협의회를 갖는 등 어수선한 호남 민심잡기에 나섭니다.

여> 비주류 쪽도 최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추석 이전에 신당 여부가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이기표 기잡니다.



【 기자 】
문대표는 오늘 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하고
광주시에서
내년 예산정책 협의회를 엽니다.

광주방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6일 혁신안이 확정되면
호남 민심이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표/새정치민주연합
- "호남민심으로부터 지적받았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고 지지받을수 있는 공천을 할수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호남의원들의
탈당과 신당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박주선의원은 성명을 통해
당의 혁신과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해
문대표가 사퇴해야한다고 강조하고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도
오는 6일 포럼을 열어 지지세를 확인한뒤
정치신인들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들어갑니다.

김한길 안철수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포럼을 열어
정책 동질성을 확인하고 단합을 과시하면서
큰 그림의 신당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한길 의원 / 새정치민주연합
- "국민들의 희망을 자아내는데는 성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더 큰 변화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탈당과 신당은
빠르면 다음주부터 움직임이 나타나
추석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이기표
- "올 추석의 가장 큰 화제는 야권의 탈당과 신당등 새로운 움직임이 될 전망입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이기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