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냈으니까 순찰차 태워줘" 행패, 30대 영장

    작성 : 2015-08-22 20:50:50

    광주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순찰차로
    귀가시켜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행패를 부린 혐의로 32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일 밤 11시쯤 광주시 광천동 앞 노상에서 "세금 많이 냈으니 집까지 태워달라"며 순찰차에 타려다 제지당하자 경찰관 2명에게 욕설을 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술에 만취한 사람이 길거리에
    위험하게 누워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김 씨를 깨워 귀가를 종용하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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