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LTE) 양현종vs로저스 에이스 격돌..기아 5강 분수령

【 앵커멘트 】
올 시즌 5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기아와 한화가 이 시각 현재 광주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아와 한화 모두 각 팀의 에이스인 양현종과 로저스를 내세웠습니다.

경기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스탠드업-박성호
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올 시즌 최고의 승부로 기대를 모은 기아 양현종과 한화 로저스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이닝, 경기 스코어 추가)



(양현종, 로저스 투구 내용 추가)



(득점 실점 내용 추가)



오늘 경기는 에이스급 두 선발투수의 맞대결뿐아니라 와일드카드 자리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팀 간의 대결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습니다.

현재 기아는 54승 54패, 승률 5할로 리그 5위,
한화는 기아에 1.5경기차 뒤진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KT의 가세로 10개 팀이 경쟁을 펼치면서 5위 팀과 4위 팀의 준준플레이오프가 신설됐습니다.

준준플레이오프에서 4위팀은 1승을 거두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며 5위팀은 2승을 거둬야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앞으로 팀별로 약 30여 경기가 남아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한화와의 2연전이 기아가 프로야구 역사상 첫 와일드카드 진출팀이 될 수 있을지를 가리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경기에는 기아 스틴슨, 한화 탈보트가 각각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