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지난해 우리나라 농업 수입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반면, 난방 등 경영비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은 가장 낮았습니다.
여> 전남의 농업소득은 천 만원에도 못 미치는 등 전국 최하위권으로, 어려운 농가 형편을 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농업 총수입은 3천218만 원으로 1년 전 보다 5% 늘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CG1)
하지만, 농사를 짓는데 드는 농업경영비가 큰 폭으로 증가해, 실제 농업소득은 천 31만 원, 농업소득률은 32%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CG2)
동물관리비용이 가장 많이 올랐고, 임차료와 농약, 난방에 드는 광열비 등 경영비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CG3)
특히 전남도의 농업소득은 988만 원으로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며 하위권을 기록하는 등 농가 형편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정책종합질의에선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 싱크 : 이개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실질적인 농가의 소득으로 연결되지 않는 모순이 생겨나는 겁니다.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데요."
▶ 싱크 : 이동필/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스마트팜이라고 기술집약적 농업을 한다든지 이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농업 이외에 가공*유통*관광 소득원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절감될 수 있는 농약*비료 국비 지원 확대, 농기계 공동이용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무엇보다 농업비용 절감 노력을 유통과 판매 관리까지 확대하고, 안정적인 농업 노동력이 공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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