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세계대나무박람회 D-30, 개최 준비 순조

    작성 : 2015-08-18 20:50:50

    【 앵커멘트 】
    녹색 대숲의 향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이제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반시설 공사는 대부분 마무리됐고 마지막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짙푸르게 우거진 대나무 숲 사이로 전망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죽녹원 대나무숲뿐 아니라 멀리 메타세쿼이아 거리도 한 눈에 들어옵니다.

    주변 진입 시설도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45일 동안 개최되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전세계 대나무 제품들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국제관과 기업관, 미래성장관도 대부분 모습을 갖췄습니다.

    ▶ 인터뷰 : 이유옥 / 박람회 조직위 행사지원부장
    - "박람회장 조성공사는 현재 95%를 보이고 있습니다. 9월 1일부터는 리허설에 들어가서 17일부터 정식으로 개장하게 되겠습니다."

    사전입장권 판매량도 목표치인 54만 장을 이미 넘어섰으며 국내외 기업, 단체들의 관람 문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메르스 사태와 폭염이 끝나고 가을에 열리는 박람회인 만큼 휴식을 원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람회 개최가 다가오면서 지역 상인 등도 청결하고 친절한 담양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기준 / 담양 택시 운전사
    - "담양 관광객 여러분에게 앞으로 계속 담양에 오시게끔 친절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세계대나무총회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나무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대나무 품종 연구와 제품 개발 등을 논의하는 총회에는 이미 40여 개국에서 3백여 명이 참가의사를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이계혁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공 개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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