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메르스 여파로 광주 U대회 입장권 판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개막이 10여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판매량은 목표치의 1/3에 불과합니다
광주시와 조직위원회가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민들과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달 29일 광주시와 한전이 U대회 입장권
구매 약정을 체결하면서 기업체에 대한 티켓
판매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 선수도 입장권 구매에 동참하면서 티켓판매가 꾸준히 늘었습니다.
하지만 메르스라는 복병이 나타나면서 입장권 판매에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단체 구매를 문의하는 전화가 뚝 끊겼고, 온라인 구매도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메르스에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는 정부도 당초 20억 원 어치의 입장표를 사겠다고 약속해놓고 현재 3억 원 구매에 그치고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면서 광주시와 조직위원회는 시민들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서기원/ U대회 조직위 문화행사본부장
- "메르스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업이나 광주시민 여러분 모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입니다. "
조직위는 개*폐막식과 결승 경기를 제외하고 일부 종목의 입장을 무료화해 시민들의 관람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 대학생을 비롯해 중*고교생들도 U 대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놓은 상탭니다.
U대회 입장권 판매 목표액 60억 원 중 현재까지 판매된 규모는 19억 원으로 1/3에도 미치치 못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su//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행사인 만큼 지역민과 기업의 참여 여부가 대회 성공 개최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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