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전남 재선충병 발생율 전국대비 0.2%대

    작성 : 2015-05-26 08:30:50

    【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소나무 재선충은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릴 정도로 한 번 걸리면 100% 말라죽는 등 치명적인데요..

    여> 전국이 재선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전남은 동부권을 제외하고는 크게 확산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전남에서는 모두 6천4백 그루의 소나무에서 재선충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양이 2천7백 그루 여수가 2천 그루 그리고
    순천이 천6백여 그루 등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소나무 860만 그루가 재선충
    병으로 말라죽었는데 전남은 전국대비 0.2%대의
    매우 낮은 발병율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들 동부권을 제외한 전남에서는 특별히 재선충 발생이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남 서남부권도 안심하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목포와 신안 그리고 영암등 전남 서남부권에선 지난 2천1년부터 2천3년 사이 집중적으로 재선충이 발병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그후 집중 방제를 통해 지난 2천6년부터
    완전 방제가 됐고 그 2년 후 재선충 청정지역
    선포를 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발생된 전력이 있는 만큼 유사
    경로를 통한 유입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길이 1mm 정도로 솔수염하늘소를 통해 옮겨지는 재선충병은 일단 감염이 되면 100% 말라죽어 소나무 에이즈로도 불립니다

    ▶ 인터뷰 : 김백중 / 전라남도 산림정책계장
    - "전남 소나무재선충병은 2천10년도에 여수,순천,광양에서 발생해서 지금까지 집중 예찰해서 피해목을 전량 방제하였고 현재는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를 구제하기 위해 5월부터 7월까지 항공방제를 추진 중입니다"

    감염속도가 빨라 한반도에서 소나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는 가운데 전남도는
    방제에 총력을 펴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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