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 소식에 불안하기는 바닷가 주민들도 마찬가집니다.
양식장과 선박들을 고정시켜 놨지만 연이은 태풍에 심하게 파손된 방파제와 선착장이 버텨줄지가 의문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지난 겹태풍에 부서지고 찢겨나간
남해안 가두리양식장,
터진 양식장을 그대로 둔 채
남아 있는 양식장이라도 살리기 위해
느슨한 시설을 단단하게 묶어 고정시키고
약한 시설물을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당분간 양식장을 찾지 못할 것에 대비해
물고기들의 먹이도 넉넉하게 뿌려줍니다.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것인데
지난 태풍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이어서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어민들은 응급복구가 채 끝나기도 전에
또 다시 태풍이 다가온다는 소식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강성수-여수시 돌산읍
인터뷰-김형심-여수시 돌산읍
방파제와 선착장등
어항시설이 파손된 어민들은 초비상입니다.
전남지역에서만 모두 85곳이 파손됐지만
복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어선들이 태풍을 견딜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인터뷰-우천수-여수시 돌산읍
겹태풍의 상처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다가온 태풍에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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