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근 광주의 한 아파트 중대형 청약이 큰 인기를 끌어 중대형 아파트가 기지개를 켜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광주 수완지구에 공급한
이 중대형 아파트는
평균 청약률이 30:1을 기록했습니다.
특정형은 최고 85:1까지 나왔습니다.
최근 몇년 동안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없었던 터라 매우 이례적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아파트 분양이
중소형 위주로 이뤄지다보니
중대형에 대한 공급 부족과 잠재적 수요가
나타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기 / 건설업체 본부장
실제로 광주지역에 분양된
민간 아파트 중 전용면적
85제곱 이상 중대형은 지난해 10%
지난 2010년 12%에 그쳤습니다. (0UT)
올해도 광주에 분양할 8천 가구의
민간 아파트 가운데 중 80 ~ 90%가
중소형에 몰려 있습니다.
최근의 광주지역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5년 전 부터
시작된 공급 부족 때문인 점을 고려하면,
3 ~ 4년 뒤에는 중대형에 대한
공급 부족으로 시장이 요동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후범 / 부동산 중개사
하지만 가구 형태가 1 ~ 2인으로
줄어드는 추세가 확연하고,
경기불황으로 주거 비용에 대한
부담이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아파트 수요에 대한 소비자들의 꼼꼼한
진단이 뒤따라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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