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산하기관인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입찰기준에 맞지 않은 장비를 선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흥원측은 입찰 기준에 맞춰
제품을 다시 납품받겠다는 입장이어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컴퓨터 수십 대를 연결해
수천 수억 장의 영상이미지를 빠르게
처리하는 렌더팜의 전원 공급장칩니다.
CG1>
광주시 산하기관인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입찰을 통해 사들이기로 한 이 장비의
금액은 39억원.
응찰업체 10곳 중 최저가로
32억 9천 7백만 원을 제시한 A업체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현재 장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CG2>그런데 A업체가 납품한 장비 용량은
675와트로 당초 입찰기준으로 제시한
750와트 이상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통상 입찰기준 사양에 미흡한 장비를
납품하면, 심할 경우 계약파기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사안이지만
진흥원측은 납품이 진행중이라는 답변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싱크-OOO
관련업체들은 최종 낙찰된 후
납품사양 기준을 바꾸거나 이를 어긴
제품을 납품받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진흥원의 입찰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시장아들이 다니는 문화콘텐츠업체에 대한
10억 원 특혜투자 파문에 이어서
이번에 30억이 넘는 입찰 장비 선정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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