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가 발효된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농민과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잇따랐습니다
광주도심에서는 새누리당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던 시위참자가들과
경찰이 한 시간 넘게 충돌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역 광장에 한미FTA를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펙트/
이들은 한미FTA는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를 수용한 굴욕적인 협정이라며
무효를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인터뷰-민점기 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
이들은 또, 이번 총선 승리를 통해
한미 FTA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새누리당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경찰이 투척용 계란을 밟았다며 책임자 사과를 요구하며,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에 앞서 담양 군청 앞에서도
농민단체 주최로 한미FTA 반대집회가
열렸습니다.
싱크
4.19 민주혁명을 촉발시킨 315 부정선거의 날인 오늘 농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스스로 경제주권을 포기한 정치인들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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