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5+2 광역경제권 폐지 공약 요청

    작성 : 2012-03-02 22:13:17
    광주시가 호남소외 논란을 빚고 있는

    5+2 광역경제권 사업의 폐지를 총선과 대선 대비 공약과제로 추가 포함시켰습니다



    지역격차를 심화시킨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후보자들이 이를 얼마나 선거 공약으로 받아들일지가 주목됩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광주시가 총선과 대선에 대비해 발굴한

    산업경제분야 5대 사업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5+2 광역경제권

    폐집니다.



    광주시가 사업 폐지를 경제부문 1위로

    꼽은 이유는 균형 발전보다는 지역 간

    차별을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역경제권은 기존 수도권과 지방,

    지역 간 세력을 기초토대로

    물적. 인적 자원을 배분하고 있습니다.



    CG2>

    광주전남 북은 호남권 1개로 묶은 반면

    영남은 대경권(대구경북),

    동남권(부산경남)등 2개 권역으로

    2배의 정부지원 예산을 받고 있습니다.



    CG3>

    영남지역은 호남에 비해 1단계 사업에서

    천억 원, 올해부터 시작되는 2단계에서는

    천 8백억 원을 더 지원받게 됩니다.



    광주시는 지역격차를 심화시키는

    광역경제권를 폐지하는 대신

    새로운 상생발전 방안을 정치권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정민곤 광주시 창조도시정책기획관



    이와 함께 새로운 광역경제권을

    다시 재편할 경우, 5+2와는 달리

    행정구역과 일치하는 경제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홍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당초 광주전남 시.도는

    광역경제권이 가져올 지역격차를 우려해

    폐지나 재조정을 요구하는 등

    사업초기 강력히 반발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지역발전 정책인

    5+2 광역경제권 폐지가 이번 총선에서

    주요 선거이슈로 떠오를지

    정치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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