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호남소외 논란을 빚고 있는
5+2 광역경제권 사업의 폐지를 총선과 대선 대비 공약과제로 추가 포함시켰습니다
지역격차를 심화시킨다는 것이
그 이유인데 후보자들이 이를 얼마나 선거 공약으로 받아들일지가 주목됩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광주시가 총선과 대선에 대비해 발굴한
산업경제분야 5대 사업 가운데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5+2 광역경제권
폐집니다.
광주시가 사업 폐지를 경제부문 1위로
꼽은 이유는 균형 발전보다는 지역 간
차별을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역경제권은 기존 수도권과 지방,
지역 간 세력을 기초토대로
물적. 인적 자원을 배분하고 있습니다.
CG2>
광주전남 북은 호남권 1개로 묶은 반면
영남은 대경권(대구경북),
동남권(부산경남)등 2개 권역으로
2배의 정부지원 예산을 받고 있습니다.
CG3>
영남지역은 호남에 비해 1단계 사업에서
천억 원, 올해부터 시작되는 2단계에서는
천 8백억 원을 더 지원받게 됩니다.
광주시는 지역격차를 심화시키는
광역경제권를 폐지하는 대신
새로운 상생발전 방안을 정치권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정민곤 광주시 창조도시정책기획관
이와 함께 새로운 광역경제권을
다시 재편할 경우, 5+2와는 달리
행정구역과 일치하는 경제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기홍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당초 광주전남 시.도는
광역경제권이 가져올 지역격차를 우려해
폐지나 재조정을 요구하는 등
사업초기 강력히 반발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지역발전 정책인
5+2 광역경제권 폐지가 이번 총선에서
주요 선거이슈로 떠오를지
정치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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