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섬 지역 제한 급수가 만 1년 2개월 만에 해제됐습니다.
완도군은 기상 관측이래 최악의 가뭄으로 지난해 3월 10일부터 실시했던 제한급수를 금일과 노화, 보길, 소안 등 은 어제(8일)부터 해제하고, 노화 넙도는 오늘(9일)부터 단계적으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일부터 닷새 동안 평균 223밀리미터의 비가 내린 완도군은 보길도 부황제와 생일도 용출제 저수율이 100%를 기록하는 등 10개 수원지의 평균 저수율이 65%까지 상승해 앞으로 250여 일 정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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