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이낙연, 정치·능력 평가 끝나...국민이 다시 선택할 일 없어"

    작성 : 2025-09-14 11:31:10
    ▲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앞으로 국민들이 이낙연을 그리워하거나 선택할 일은 절대 오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능력으로도 평가가 끝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전 총리가 지난 대선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 점을 언급하며 "내란에 동조한 후보를 두둔한 것은 형편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명낙대전 과정에서도 유력한 이재명 후보를 인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격했고, 최근에는 사법리스크를 거론하며 국가리스크로 몰아갔다"고 비난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SMS에 올린 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페이스북]

    또 문재인 정부 시절 총리 재임 당시를 두고 "권위적 태도와 엘리트 의식에 가득 차 있었다"며 "합리적 중도 정치인인 양 하면서도 경제정책이나 사회개혁에는 무책임하게 침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서도 "정치적 해석이 불가피할 만남임을 알면서도 굳이 환대하는 사진을 공개할 필요가 있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성토했습니다.

    이 전 총리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 다시금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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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삼주
      김삼주 2025-09-14 13:28:46
      옳은 평가다. 국무총리를 끝으로 인생 종쳤다. 한 동안 지켜보니 자네는 아닐 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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