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영장 집행에 관저 앞 지지자 '격앙'.."목숨 걸고 지켜라!"

    작성 : 2025-01-03 08:51:05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되면서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이 격앙된 모습입니다.

    3일 아침 6시 14분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수색영장 집행을 위해 과천청사에서 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아침 7시쯤부터 지지자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 앞에 모여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공수처의 영장 집행이 불법이라면서, "탄핵 무효", "윤석열 지키자" 등을 연이어 외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 해체", "이재명 구속" 등도 외쳤습니다.

    지지자들은 아침 8시가 지나 공수처 수사팀이 관저로 진입했다는 소식에 "배신자들아!"라고 소리치고, 경호처를 향해선 "목숨을 걸고 윤 대통령을 지켜라"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부 지지자는 관저 인근에 배치된 경찰 차벽 사이로 진입을 시도하다 제지당하기도 했습니다.

    한남초등학교 인근에 모인 윤 대통령의 지지자 30여 명은 경찰이 통행을 막자 길을 열어달라고 촉구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에도 경찰은 윤 대통령 관저 앞에서 결집한 일부 극우 유튜버와 보수 단체 회원들이 도로를 점거하자 5차례 해산 명령 끝에 강제해산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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