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향해 연일 직격탄을 날리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다음 카드가 폭로가 담긴 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오늘(23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준석 전 대표가) 지금 책을 거의 다 썼다. 그 책에는 대선 과정 중에 있었던 일을 자세하게 풀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장 소장은 "본인에 대한 미래 정치적인 비전보다는 그런 폭로가 강하게 들어가 있는 자서전 같은 형식의 책이 될 것"이라며 "그럼 그것 가지고 방송 인터뷰하고 그리고 전국을 다니면서 북콘서트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그러면 사건은 더욱 더 확대될 것"이라며 "법원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든 기각되든 본인의 정치적 행보는 확실히 (윤 대통령의) 대척점에 서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가 폭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70%의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도 대략 50% 정도는 비판적인 입장인데, 본인이 그 축에 정치적 지도자가 될 수 있겠다라고 본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데 과연 그것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다"며 "폭로전 형식으로 선을 넘는 것은 결코 본인에게 유리하지 않다.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정치인데 지금은 너무 감정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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