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온전히 부활시키고 계승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17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정부는 김 대통령이 남긴 뜻을 무너뜨리며 대한민국의 기틀 자체를 흔들리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광주시당은 "윤 정부 들어 경제가 무너졌고 평화도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김대중-오부치 선언'과 관련해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일본의 반성과 사죄를 공식적으로 명시했지만 지금 일본은 배상 요구를 수년째 묵살하고 있다"며 "일본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무작정 숙이고 들어가는 윤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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