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5일)부터 사흘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국회가 원 구성 협상을 가까스로 마친 가운데 정국의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 간 힘싸움이 격해지고 있어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기선제압을 위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윤석열 정부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경제 위기 상황과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 등 각종 인사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은 여당이 정부를 '방어'하는 역할을 맡지만, 이번에는 불과 반년 전까지 국정을 책임졌던 전임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여당인 국민의힘이 집중 포격에 나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석열 정부 내각을 향해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주제로 열리는 첫날 대정부질문에는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하태경·태영호·홍석준 의원이 질의자로 나섭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범계·박주민·고민정·이해식·임호선·김병주 의원이 질의합니다.
26일 경제 분야에서는 여당인 국민의힘 임이자·조명희·최승재·한무경 의원이, 야당인 민주당에선 김경협·김한정·신동근·이성만·홍성국·오기형 의원이, 정의당에선 배진교 의원이 참여한다.
마지막 날인 2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는 국민의힘 박성중·이만희·김병욱·최형두 의원이 질의자로 나서고, 민주당에선 한정애·김성주·김영배·전재수·서동용·이탄희 의원이, 정의당에선 강은미 의원이 질문할 예정입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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