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MB 사면 부정 여론에 "국민 정서까지 감안"

    작성 : 2022-07-22 10:10:29 수정 : 2022-07-22 11:48:40
    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 "미래 지향적으로 가면서도 현재 국민들의 정서까지 신중하게 감안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2일) 출근길에서 MB 사면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크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국정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목표, 헌법 가치에 대해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그런 정서, 이런 것들이 다 함께 고려돼야 하지 않겠나"라며 "너무 또 정서만 보면 현재에 치중하는 판단이 될 수가 있고…"라고 덧붙였습니다.

    8·15광복절 사면 명단에 MB가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커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미래 지향적'이란 발언은 그간 강조해온 '국민 통합'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또한 일부 여론조사에서 MB 사면에 대한 부정 여론이 상당한 점을 고려해 국민정서도 감안하겠단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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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석진
      강석진 2022-07-22 17:37:05
      이인간은 팔을 저렇게 벌리면서 얘기하면 아주 자연스럽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네?
      저 제스처를 수시로 연출하네요?
      멋있게 보일려고 애쓴다 ㅎㅎ
    • 송악
      송악 2022-07-22 13:39:13
      국민정서의 감안은 국민정서의 반대로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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