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광주 서구갑과 광산갑 살펴봅니다.
두 지역에서는 모두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과 이용빈 의원이 후보 선호도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공천이 곧 당선'인 민주당의 심장 광주에서 현역의원에 대한 교체 여론이 높지만 서구갑과 광산갑에서는 물갈이론이 힘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서구갑 재선 의원인 송갑석 민주당 의원이 내년 총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송갑석 의원은 23.1%의 지지를 얻어 12.9%의 강위원 민주당 당대표 특보를 10.2%p 앞섰습니다.
송 의원은 대부분 계층에서 우위를 보인 가운데 40대, 50대, 70대 이상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공천 표심을 읽을 수 있는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송 의원은 선두를 달렸습니다.
송 의원은 26.4%의 지지로 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강위원 특보를 10%p 이상 앞질렀습니다.
현역의원의 강세는 광산갑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이용빈 의원은 30.3%의 후보 선호도로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 변호사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용빈 의원이 30.3%, 박균택 변호사가 23.5%, 이용섭 전 시장이 17.2%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용빈 의원과 박균택 변호사는 오차 범위 내 차이였습니다.
이 의원은 여성, 18세 이상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박 변호사는 남성, 18세 이상 2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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