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과학의 달..국립광주과학관으로 오세요

    작성 : 2025-04-17 21:45:14

    【 앵커멘트 】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국립광주과학관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주 주말에는 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한다는 방침인데요.

    조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빈 우주 공간을 누르자 별이 모이더니 은하가 만들어집니다.

    은하의 생성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전시에 학생들도 큰 관심을 보입니다.

    ▶ 인터뷰 : 채승한 / 목포 덕인중2
    - "선생님들께 배운 과학을 이런 넓은 곳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거를 실제로 보니까 너무 신났습니다."

    호남권 과학 문화 확산 거점기관인 국립광주과학관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과학 문화 전시와 행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우주 과학기술 특별전 '지구 너머의 세계'에서는 인류가 우주를 탐구해 온 여정과 기술 진보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는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반려동물 체험 등 사이언스 봄 축제가 야외에서 열립니다.

    특히 19일과 20일에는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과학관은 이달 말 성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22일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주에게 알려주고 싶은 과학' 프로그램이, 25일에는 성인 대상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인공지능과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전문가 강연이 개최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도 만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성배 / 국립광주과학관 홍보협력실장
    - "따뜻한 봄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과학관에 오셔서 과학을 놀이처럼 즐기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과학관은 6월 말까지 이번 특별전을 이어간 뒤, 7월부터는 뇌과학을 주제로 새로운 전시를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KBC 조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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