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소설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당일, 5·18 역사 왜곡이 이어져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이 5·18 북한 개입설을 거듭했고, 작가 김규나씨도 5·18를 소재로 소설을 쓴 한강 작가를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지역 사회와 정치권은 비극의 상처를 헤집는 몰지각한 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김성회 국회의원
- "(5·18민주화운동에)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은 있고요?"
▶ 싱크 :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 "그 부분에 대해선 가능성이 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이 지난 10일 국정감사에서 망언을 쏟아냈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북한 개입설'을 반복한 겁니다.
이런 망언은 5·18의 상처를 보듬어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나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과거 논문에서도 5·18 헬기 사격을 부정했고, 취임 이후 북한 개입설을 되풀이했습니다.
광주시는 "김 위원장이 명백한 허위 사실로 판명된 5·18 북한 개입설을 반복했다"며 사죄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야권도 그릇된 역사 인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이) 진실과는 거리가 멀게 5·18 북한 개입설을 또 꺼내 들었다고 합니다. 미친 거 아닙니까? 윤석열 정권의 역사 왜곡, 헌법정신 부정이 국민들의 인내의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작가 김규나 씨는 5·18을 소재로 소설을 써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평가 절하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또 군인의 무차별 진압과 시민 학살을 정당화하면서 5·18을 조롱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박강배 /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 "과거사 사건 진상을 밝혀서 화해하라는 역할을 맡겨줬더니 오히려 5·18에 북한이 개입했다고 또 망언을 일삼고 있습니다. 도를 넘었기 때문에 이제 법적 대응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사를 서로 품고 보듬고 상처를 치유하고 나가야.. "
5·18의 비극과 상처를 치유해 준 작가를 비방하거나 작품을 빌미로 현대사를 폄훼하는 세력들을 뿌리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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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로그아웃목마른 사람이 샘을 판다고 하듯이 , 궁금한 돌덩이가 5 . 18 기념관에 찾아가서 확인하면 된다
ㅡ 궁금한 놈은 총을 쏘아 죽이고 , 칼로 찔러 죽이고 , 강간한 가해 군인들도
명단을 공개하라고 말해라 ( 소속 , 계급 , 성명 , 근무지 , 근무일지 , 입대 당시의 주소와 사진 포함 )
ㅡ 돌덩이들 보다 수 천배 이상 현명한 대법원 판사들이
신한국당이 집권하던 1996년 김영삼 정부 때 반란자들을 처벌했다
자기들이 대법원 보다 더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자들은
전두환 , 노태우 , 정호용 등 군사반란에 참여한 하나회군인들이
자기 지역 사람이라고 그들의 말을 신봉하지만 ,
실제는 국법 질서를 부정하는 행위로 , 사화를 혼탁하게 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내란죄 , 내란목적 살인죄 등으로 처벌 받은 군사반란자들을 계속 두둔하는 지진아들은
그런 범죄를 저지른 자들과 똑같이 위험한 종자다
첫째, 5.18은 비극입니다. 둘째, 5.18 유공자에대해 모든국민이 다 알도록 공개를 해야합니다. 세째, 무조건 미화만 할것이 아니라, 국민이 경찰서 무기고를 탈취해 길거리로 나간것은 분명 잘못된것인데, 누구도 반론이 없습니다.
1 ) 김규나 작가는 14일 스커이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 이번 사태가 나고 , 하나 밖에 없는 조카한테
일방적으로 절연 당했다 " 라고 말했다
2 ) 김작가는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 ( 조카가 ) 당신을 고모라고 불렀던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오점이다 "라고 적었다
ㅡ 조카가 대학생이라는데 ,
참인지 , 거짓인지 구분을 잘 하고 있으니
많은 지성인들로부터 칭찬 받는 유능한 인재가 될 것이다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이 된 것을 부정하고 ,
자기들이 대법뤈 보다 더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아래 댓글의 김인수와 전경수도
가짜 유공자를 알고 있다면 그 사람의 이름과 주소를 적어서 보훈부에 신고하고 ,
그 결과를 capture 해 자랑해라
그런 자랑이 없다면 두 사람은 거짓말을 한 것이 된다
5,18의 평가와 거듭된 국민적 의혹들을 자신의 양심에 비추어 거리낌없다면 숨길게 뭐가 있겠는가 마는 요즈음 세상에는 양심을 헌 신짝 버리듯 하고 비겁하게 살아가는 인간들이 비일비재하니 세태를 탄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것인가
소설을 쓰면 바로 노벨상을 받을 것 같다
멀쩡하다는 그 사람의 이름과 주소를
5.18 기념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해라
김인수의 정신수준은 자손만대를 넘어서 유지되어야 할 수준이다
그대의 생활 수준도 자랑스러욽테니까
자손만대를 넘어서 유지하기 바란다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들하시고, 광주사태때 부산에있던 멀쩡한 광주사람이 민주화운동자 명단에 들어가 있는걸보고 아 이건 가짜구나 했다.
사람들이 " 또 그렇게 하는구나 " 라고 시큰둥하니까
요즘에는 선거 때마다 5 . 18 분란을 만들어서
선거에 써먹고 있다고 분석하는 분들이 많다
# 2018 경향시문 " 5 . 18 북한군 개입설은 완전한 거짓 " 을 검색하면
일베의 억지는 산산조각이 난다
진실을 찾기가 쉽다
법원 ' 북한 개입설은 허구 " ... 조목조목 지적
2017년 8월과 2018년 5월에 법원은
" 국방부와 미국 등 각종 보고서 , 문건 에 따르면
북한군 개입은 허구 "라고 판시했다
2 ) 국방부가 2013년 5월 ( 박근혜 정부 때 ) " 5 . 18 당시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내용은
확인할 수 없었음 "이라는 문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2016년 6월 월간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 5 . 18 당시에 북한군 침투와 관련된 정보를 보고 받은 적이 있는가 ? " 라는 질문에
전두환은 " 정혀 없다 " 라고 대답했다
지만원씨의 " 북한특수군 600명이 광주 현장에 존재했다 "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두환은 " 어디로 왔는데 난 오늘 처음 듣는데 " 라고 답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