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BC가 2021년 시작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시사1번지'가 유튜브 실시간 순위 10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역방송 라디오 기반이라는 한계를 딛고 공정성과 심층성을 무기로 전국 청취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유튜브 채널들의 순위를 평가하는 플레이보드 사이트입니다.
KBC 라디오 '시사1번지'가 하루 평균 1만2천명이 넘는 동시접속자로 10위권 안에 진입했습니다.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유튜브에 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기다리고 있을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지역 방송 라디오 기반 프로그램은 100위권 안에서도 KBC '시사1번지'가 유일합니다.
'시사1번지' 성공 비결로 가장 먼저 공정성이 꼽힙니다.
좌우 진영에 치우치지 않고, 꼭 다뤄야 할 정치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호응한다는 분석입니다.
▶ 김두수 / 개혁신당 당대표 정무특보단장(시사1번지 패널)
- "정당의 주류적 의사를 대변하는 사람도 있지만 비주류적 견해도 대변하는 분도 다양한 구성을 해주기 때문에"
▶ 신인규 / 변호사(시사1번지 패널)
- "매우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토론의 장 공론장을 열고 있어서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사실 중심의 정치 평론, 시청자들의 의견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 주는 소통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정치적으로 편향된 방송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뉴스 수용자들을 중심으로 시사1번지의 가치가 빛을 내고 있습니다.
▶ 박영환 / 시사1번지 진행자
- "진영의 들러리 아니면 진영의 응원단으로 내가 소비되는 것을 싫어한다 유튜브 시청자들도 이제는 진영을 넘어서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에 접근하고자 한다"
KBC는 지난 2021년부터 서울 여의도에 TV와 라디오 스튜디오 등을 갖춘 광역방송센터를 만들어 방송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정치인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인 '여의도 초대석'과 '민방대담', 여야 정치 토론 '국민맞수' 등이 여의도에서 제작돼 호남을 넘어 전국의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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