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차례 예선에 1천 1백 명이 넘게 참가한 아마추어 골프대회 최종 라운드가 오늘(10일) 나주에서 열렸습니다.
본선에 오른 216명의 골퍼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박성열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힘찬 드라이버샷이 하늘 높이 뻗어갑니다.
그린 위의 공이 홀컵에 들어가자, 선수들의 탄성이 터집니다.
아마추어 골프 최강을 가리는 '제1회 인텔리텍코리아·해피니스CC 남녀 아마추어골프대회'가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습니다.
5차례 예선에 천 백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이 가운데 216명의 골퍼가 본선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18홀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개인상은 70타를 기록한 이승대 선수와 73타의 윤미양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핸디캡의 묘미를 살린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김성수 선수가 우승하며 부상으로 소형 SUV를 받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 싱크 : 김성수 / 신페리오 우승자
- "오늘 운이 좀 좋아서 좋은 결과를 이룬 거 같고, 항상 대회 참가해왔는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은 날입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아마추어 골퍼들이 실력을 겨루며 건전한 골프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 싱크 : 차재진 / 해피니스CC 대표
- "대중 스포츠 활성화 차원에서 큰 탈 없이 본선을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많은 골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습니다."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지역 대표 골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C 박성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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