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침묵으로 1-2로 패했습니다.
6회말 나성범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2-1로 쫓아가기 시작한 KIA.
7회 말 1사 만루 상황에도 윤도현과 위즈덤이 연속 삼진아웃 당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9회말에도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습니다.
선두타자 정해원이 좌전 안타, 주효상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윤도현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는 종료됐습니다.
한편, 양현종은 KBO리그 역사 처음으로 11시즌 연속 150이닝을 기록했습니다.
양현종은 2014년 171⅓이닝을 던진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해외에서 뛴 2021년을 제외하고 11시즌 연속 150이닝 이상을 소화했습니다.
지난해에도 171⅓이닝을 소화해 이강철(1989~199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왼손 투수로는 최초로 10시즌 연속 150이닝을 써낸 양현종은 올해에도 150이닝을 넘기면서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또, 김선빈은 7회말 대타로 출전해 개인 통산 1707번째 경기를 소화하며 타이거즈 구단 레전드 이종범 감독이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1706경기)을 넘어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 출장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박찬호 역시 7년 연속 130경기 출장을 돌파하며 KBO 역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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